‘특급신인’ 박성현, 장하나-양희영의 연속우승 이어갈까...HSBC 위민스 챔피언스

입력 2017-02-28 08:08 수정 2017-03-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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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월2일 낮 12시30분부터 생중계

▲박성현. 사진=JNA 정진직 포토
▲박성현. 사진=JNA 정진직 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내친 김에 3주 연속 우승할 주인공은 누구?

장하나(25·BC카드)와 양희영(28·PNS창호)가 벌여 놓은 우승판에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이 가세한다.

박성현은 LPGA 정규멤버로 정식 데뷔전이다.

장하나는 ISPS 호주여자오픈, 양희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선수가 3주 연속 우승타이틀을 노리는 대회는 시즌 네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월 2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 63명이 출전하며 컷오프가 없다.

세계여자골프랭킹 20위 이내 가운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29·혼마)만 빼고 총출동한다.

출전 선수 63명 가운데 한국선수가 16명. 출전하는 한국 선수 7명이 세계랭킹 20위 이내, 5명은 10위 이내다.

이번 대회가 흥미로운 것은 호주여자오픈 우승자 장하나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고, 혼다 LPGA 타일랜드 챔피언에 오른 양희영이 3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유소연과 양희영. 사진=LPGA
▲유소연과 양희영. 사진=LPGA
여기에 강력한 우승후보 박성현이 뛰어 들었다. 박성현은 지난해 비회원 자격으로 7차례 LPGA투어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것을 이어 갈는지가 관건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신인 선수가 출전이 쉽지 않은데 박성현은 세계랭킹 11위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박성현은 팬들의 기대치에 다소 부담이 되지만 메인 스폰서 계약도 끝낸데다 성적을 내는데에 그다지 욕심이 없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전한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박성현의 목표는 첫 출전해 우승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양희영과 장하나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우승은 놓쳤지만 스윙을 바꾼 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모처럼 자신의 기량을 발휘한 유소연과 지난해 신인왕 전인지(23), 장타자 김세영(24·미래에셋) 등도 이번 대회에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나선다.

혼다에서 복귀전을 가진 박인비(29·KB금융그룹)도 부활을 꿈꾸고 있다. 올 시즌 ‘완주’를 목표에 두고 있는 박인비는 지난 대회에서 허리 통증과 손가락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증명했다.

코치, 클럽, 캐디를 모두 바꾼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신흥강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랭킹 1, 2위 자존심 대결도 관심거리다.

JTBC골프는 2일부터 4일간 낮 12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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