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동우, '아이돌 홈마' 사진전에서 와인 파티…팬들 '갑론을박'

입력 2017-02-28 10:03 수정 2017-02-28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동우가 '홈마'가 주최하는 사진전에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우가 '홈마(홈페이지 마스터)'가 주최하는 사진전에 참석해 인증샷을 남긴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은 동우가 코와 양쪽 볼에 생크림을 바르고 자신의 사진 앞에서 팔짱을 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은 와인잔을 부딪히는 사진이다. 이 사진에는 동우의 왼손이 잡혔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사진 출처를 동우의 개인 페이스북이라 밝혔으며, 이 페이스북은 현재 비공개된 상태라고 전했다.

'홈마'란 '홈페이지 마스터'의 줄인 말로써 주로 아이돌 그룹을 쫓아 다니며 전문적인 촬영장비로 사진을 찍어 달력, 쿠션 등 자체 제작 상품, '굿즈(Goods)'를 만들어 팬들에게 판매하는 이들을 말한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팬들은 동우가 자신의 사진을 찍어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불가근불가원의 관계인 홈마의 사진전에 참석한 것도 모자라 함께 와인잔을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팬은 "아이돌 가수가 직접 팬(홈마)이랑 개인적인 친목 쌓으면 팬들 사이에서 권력이 생긴다. 이렇게 홈마한테 대놓고 힘 실어주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은 "동우가 저 홈마 계정 보고 (당사자 모르게)찾아갔는데, 홈마가 (갑작스럽게 방문한) 동우 왔으니까 와인 마시며 파티하자고는 안 했을 것이다. 누구를 통해서든 서로 연락을 취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팬들은 "단순한 모임이다.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팬은 "동우는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게 해준다. 의심이 생길 겨를이 없다"고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인피니트의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전시회에 참석한 것은 맞다. 다만, 순수한 마음으로 사진전을 축하하려 들른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홈마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상품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린 뒤, 돈만 받고 잠적하는 '먹튀' 피해자도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8,000
    • +4.25%
    • 이더리움
    • 4,536,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0.5%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210,200
    • +9.14%
    • 에이다
    • 676
    • +3.68%
    • 이오스
    • 1,138
    • +6.65%
    • 트론
    • 159
    • -1.85%
    • 스텔라루멘
    • 164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2.04%
    • 체인링크
    • 20,250
    • +4.6%
    • 샌드박스
    • 652
    • +4.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