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ㆍ나스ㆍ조말론 등 화장품 가격 줄줄이 인상

입력 2017-03-21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장품 업체들이 가격을 줄줄이 상향 조정하면서 가계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는 이달 초 3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4% 뛰었다.

이에에 따라 빌리프의 인기 제품인 ‘더트루크림 모이춰라이징 밤50’과 '더트루크림 아쿠아밤50‘은 각각 3만9000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됐다.

LG생활건강 측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기능성 원료 가격 인상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이라고 설명했다.

시세이도 계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나스’ 역시 이달 초부터 20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3% 안팎 올렸다. 아이라이너 펜슬의 경우, 3만 원에서 3만2000 원으로 6.7% 올랐고, 나이트 시리즈 아이라이너는 3만2000 원에서 3만4000 원으로 6.3% 올랐다. 립 펜슬 역시 3만6000 원에서 3만7000 원으로 2.8% 올랐다.

영국산 향수 브랜드 ‘조 말론’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이달 초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향수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 인상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30㎖ 향수의 가격은 8만8000 원에서 9만 원으로 2.3% 올랐고, 17만8000 원이던 100㎖ 제품은 18만 원으로 1.1%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바디ㆍ핸드워시 제품과 향초 제품도 1~3% 가량 가격 인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12,000
    • +2.23%
    • 이더리움
    • 3,277,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67%
    • 리플
    • 721
    • +1.55%
    • 솔라나
    • 194,400
    • +5.19%
    • 에이다
    • 475
    • +2.37%
    • 이오스
    • 647
    • +2.54%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59%
    • 체인링크
    • 14,990
    • +3.88%
    • 샌드박스
    • 342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