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리조트사업 진출 본격화··· 테딘패밀리리조트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 2017-03-21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명코퍼레이션의 리조트사업 진출이 현실화됐다.

21일 대명코퍼레이션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휴양시설인 테딘패밀리리조트(이하 테딘리조트)의 인수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 따라 대명코퍼레이션은 천안리조트 PFV 주식회사가 보유한 지분 100%와 전환사채(CB)를 전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대명그룹은 중부지역에 대명리조트를 추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테딘리조트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자유롭게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수도권 관광객과 영호남지역 관광객을 잇는 베이스 캠프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그룹내 리조트 분양 및 워터파크 운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중부권 중심에 위치한 테딘리조트를 지역 최고의 휴양, 레저, 문화시설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기존의 리조트 분양 노하우를 기반으로 테딘리조트에서의 추가 분양 수익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위치한 테딘리조트는 지난 2010년에 문을 열어 동시에 1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을 보유한 종합레저시설이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테딘리조트 내에 약 400명에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을 건설하고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테딘리조트의 인수가 리조트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의 시발점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명코퍼레이션은 베트남 호치민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럭셔리 리조트 체인 BUVA에 투자하는 등 사업군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3억 상금 거머쥔 우승자는 권성준…“10년의 세월 틀리지 않아”
  • “하루·이틀·삼일·사흘”…요즘 세대, 정말 이렇게 말한다고요? [이슈크래커]
  • "배춧값 잡혔다면서요…"…올해 김장 '가을 배추'에 달렸다
  • 파티, 베이비 오일, 그리고 저스틴 비버…미국 뒤덮은 '밈'의 실체 [이슈크래커]
  • “더 오르기 전에 사자”…집값 상승 둔화에도 수도권 30대 이하 첫 집 매수 ‘여전’
  • ‘서울교육감’ 선거 일주일 앞으로...“기초학력 보장부터 돌봄 관련 공약도”
  • 이마트, 신고배ㆍ어묵탕ㆍ오징어 등 ‘가격역주행’ 시작
  • 대통령실 "尹, 명태균과 두 번 만나...친분 없고, 조언 들을 이유 없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45,000
    • -0.4%
    • 이더리움
    • 3,29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43,200
    • +0.75%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3,600
    • -0.97%
    • 에이다
    • 465
    • -2.31%
    • 이오스
    • 631
    • -1.87%
    • 트론
    • 216
    • +2.86%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21%
    • 체인링크
    • 14,650
    • -3.04%
    • 샌드박스
    • 338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