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재연임 확정…‘최장수’ 기록

입력 2017-03-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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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재연임이 확정됐다. 한전 역사상 최초로 최장수 CEO로 기록됐다.

한국전력은 21일 오전 나주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 1년 재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후 한전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조 사장을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 산업부 제청을 거쳐 대통령(권한대행)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취임, 3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2월 한 차례 연임된 바 있다. 기존 임기 만료일은 지난달 28일이었다.

조 사장의 재연임에는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이 작용했다.

조 사장 임기 중 한전은 사상 최초 세계 전력회사 1위,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됐다.

조 사장은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무역과 산업 분야를 두루 거쳤다.

산자부에서 중소기업국장, 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실장, 차관보 등 무역과 산업분야를 골고루 섭렵하며 경험을 쌓았다.

산자부 1차관을 마치고 2007년 수출보험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8년부터는 코트라 사장으로 일하며 무역 진흥에 앞장섰다. 2012년 12월 한전 사장에 취임한 조 사장은 5년 넘게 한전을 이끌면서 한전 최장수 CEO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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