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일본 4000억대 마스크팩회사와 독점권 계약 체결

입력 2017-03-22 13:51 수정 2017-03-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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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온이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마스크팩 판매에 들어간다.

바이온은 일본에 판매하는 마스크팩은 마스크팩으로만 연간 4000억 원을 판매하는 회사의 제품으로 일본판매 독점권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화장품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온은 지난 1월 일본 현지법인 바이온재팬을 설립하고 화장품 판매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최근 중국과 한국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갈등으로 중국시장이 위축되는 등 국내화장품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바이온은 일본 시장공략으로 중국사업의 공백을 극복 하기로 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일본 화장품시장은 세계3위로 화장품 전체 시장규모는 2015년 야노경제지 발표를 기준으로 2조4010억 엔을 기록,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된 바 있다.

바이온 관계자는 “우선 일본 시장에서 드럭스토어와 1만 점포의 편의점에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일본 현지 시장상황에 맞게 일본에서 직접생산하고 브랜드도 현지화시키는 전략으로 매출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이 대중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 화장품시장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기존 자사브랜드 제품의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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