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재명 “상승추세 확인…수도권서 전혀 다른 결과 만들 것”

입력 2017-03-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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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진행된 호남 순회 경선에서 3위를 기록하자 “의미 있는 2등을 당연히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역부족인 것 같다”면서도 “상승추세를 확인했기에 최대한 힘을 내 추격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 지역 경선에서 개표 결과를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는 “많이 떨어진 3등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거의 차이 없는 2등”이라면서 “제 기대엔 못 미치지만 상승추세인 건 확인했기에 영남 충남 경선 거쳐 제 본거지인 수도권선 전혀 다른 결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인단 숫자가 압도적으로 수도권이 많고, 탄핵 이후 접수된 선거인단은 수도권투표와 동시에 하기에 지금 이건 출발에 불과하다”며 “진짜 본게임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의 과반 득표 저지에 실패한 데 있어선 “우리를 알리고 우리의 정책을 알릴 시간이 전체적으로 촉박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순회투표에선 문 전 대표가 60.2%를 얻었고, 안희정 충남지사 20.2%, 이 시장 19.4%, 최성 고양시장 0.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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