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클럽]스킨앤스킨, 할랄시장 등 국내외 화장품 사업 확대에 팔 걷고 나서

입력 2017-03-28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킨앤스킨(구 MBK)이 올해 화장품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 지난해 구조조정을 마친 만큼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투자 및 영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스킨앤스킨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 적자의 주요 요인이었던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업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대내·외적 이슈가 사라져 안정화된 만큼 올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화장품 사업에 집중해 화장품사업을 주요사업으로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스킨앤스킨은 MBK 시절 화장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제조업자 개발생산(ODM)생산 기업인 스킨앤스킨 및 라미화장품제조를 인수해 처음으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스킨앤스킨으로 사명을 변경해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이미지 구축에 나섰으며 스킨앤스킨과의 합병도 28일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CNP차앤박, 로레알, 에스터로더 등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화장품 OEM·ODM부분에서도생산을 확대해 나간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선진국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생산공장의 증설이 이달말에 완료되면 생산 가능량이 기존 대비 약 50%가 증가해 기존 고객사 및 신규거래처 수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연구소에 대한 시설투자 및 전문인력을추가 영입해고객사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개발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며, 상품기획력과 마케팅에 특화된 회사의 인수를 추진해제품기획부터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가치창출 전 과정에서 경쟁력있는조직역량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할랄화장품 사업은 브루나이를 거점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임시주총에서 다토 문리 모하메드(DatoMurni Mohamed) 브루나이 국왕집무실 경제부 차관, 하자 노마 자밀(HajahNormah S.H. Jamil) 브루나이 할랄위원회위원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중동시장 진출을 담당할 현지 법인도 설립해 등기를 마쳤다.

세계에서 두 곳뿐인 7성급 호텔 엠파이어호텔(Empire Hotel Brunei)에 플래그샵 및 사무소 오픈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텔측과 어메니티 공급에 대한 폼목과 가격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스킨앤스킨 관계자는“지난해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관리종목 지정 이슈를 해소하는 등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며“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할랄시장 진출 등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슬림 인구 증가와 함께 할랄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빠르게 시장에 대응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77,000
    • +1.56%
    • 이더리움
    • 4,450,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09%
    • 리플
    • 735
    • +1.8%
    • 솔라나
    • 205,900
    • +3.05%
    • 에이다
    • 689
    • +4.71%
    • 이오스
    • 1,139
    • +3.08%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6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0.16%
    • 체인링크
    • 20,320
    • +2.63%
    • 샌드박스
    • 64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