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자율주행차 한 자리에… ‘K7’ 시승행사 열려

입력 2017-03-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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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자율주행차(사진제공=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K7 자율주행차(사진제공=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오는 3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 자율주행차들이 대거 전시된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이 차는 지난 1월 ‘CES 2017’에서 공개된 모델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EA)가 분류한 5단계(레벨 1∼5)의 자율주행 기준에서 레벨 4를 만족시켜 기술적 완성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기술 연구ㆍ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하고, 연구 중인 기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국내 IT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를 통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부품업체들도 자율주행과 IT융합기술 전시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부스 내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존’을 마련하고, 만도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과 무선 자동주차 시스템 등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자율주행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승 차량은 서울대학교 차량 동역학 및 제어연구실이 자율주행차로 개조한 ‘K7’이다. 이 차는 실제 판매되고 있는 양산 차량과 외관상 차이가 없으나 △자율주행 알고리즘 구동용 PC △장애물 인지용 레이저 스캐너 △주변 차량 인지용 레이더 △차선 인지용 카메라 △GPS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했다. 이는 완전 자율주행 직전 단계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기준(레벨 0∼4) 레벨 3에 해당한다.

시승코스는 킨텍스 주변 일반도로를 포함해 약 4㎞다. 체험객들은 약 15분간 운전자 조작 없는 차선유지주행, 장애물 감지, 회피주행 등을 경험하며 자율주행차의 개념과 기술 완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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