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지식향연’, 올해 테마는 ‘뉴 프런티어’… 신세계 채용 특전도

입력 2017-03-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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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문학 중흥을 위해 추진해 온 ‘지식향연’이 존 F. 케네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해 테마를 ‘21세기 뉴 프런티어(New Frontier)’로 선정했다. 정 부회장은 2회까지 강단에 직접 섰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5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연세대, 전북대, 고려대, 충남대, 강원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2017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시작됐다. 2014년에는 ‘아우구스투스 서거 2000년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2015년 ‘세상을 바꾼 청년 영웅, 나폴레옹’, 2016년에는 ‘셰익스피어의 삶’이 테마였다.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서막’ 첫 번째 연사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한국 문화의 뿌리’에 대해 강연한다. 문명탐험가 송동훈 씨는 케네디의 ‘뉴 프런티어’ 정신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를 강연한다. 이 외에도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TBWA KOREA 박웅현 대표, 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참여해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식향연 인문학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 중 인문학을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청년 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식향연 필독서인 ‘미국사(앙드레 모루아 저)’를 정독한 후 인문학 테마 지식과 지혜를 평가하는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면 100명의 청년 영웅단에 뽑힐 기회를 준다.

이후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2박 3일간의 인문학 캠프를 통해 총 25명의 ‘청년 영웅단 4기’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영웅단 4기는 송동훈 문명탐험가와 함께 올해 인문학 테마의 배경인 미국으로 11박 12일의 그랜드 투어를 떠난다. 더불어 청년 영웅단에게는 신세계그룹 서류전형과 1차 면접 면제, 가을학기 장학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지식향연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막은 다음 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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