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김자영2에게 석패...김자영부활, 5년만에 ‘매치퀸’ 등극...두산 매치 플레이

입력 2017-05-21 16:38 수정 2017-05-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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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이승현 제치고 3위 올라

▲김자영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자영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아무래도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국내 대회와 우승 인연이 없나보다.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김자영2(26·AB&I금융종합컨설팅)에게 졌다.박인비는 21일 강원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7라운드에서 김자영을 맞아 전반에 1홀차로 잘 버티었으나 후반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2개홀을 더 내준뒤 결국 2홀 남기고 3홀차로 졌다.

이로써 박인비는 KLPGA투어에서 준우승만 6번 했다.

김자영은 15번홀에서 도미(dormie)를 만든 뒤 16번홀에서 승부를 마무리졌다.

김자영은 2012년 3승을 거두며 스다덤에 올랐으나 이후 우승이 없다가 5년만에 메이저대회급에서 우승했다.

김자영2는 두산매치 2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이다.

▲박인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인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3, 4위전에서는 김해림(28·롯데)이 막판 몰아붙여 이승현(26·NH투자증권)을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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