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태그온뷰티’ 입소문 타고 매출 쑥

입력 2017-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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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구매했던 제품 직접 체험

▲AK플라자 분당점 ‘태그온뷰티’ 매장의 셀프 메이크업 존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애경
▲AK플라자 분당점 ‘태그온뷰티’ 매장의 셀프 메이크업 존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애경

AK플라자가 뷰티사업에 진출하며 분당점에 문을 연 뷰티 라이프 플랫폼 ‘태그온뷰티’의 셀프 메이크업 존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오픈 초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했던 제품을 눈치 안 보고 직접 쓰다 보면 자연스레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AK플라자는 지난달 태그온뷰티를 열고 헬로에브리바디, 에이컨셉, 스케덤 등 국내외 온라인 인기 브랜드를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였다. 또 닥터지, 메이크프렘, 코스알엑스, 레피소드 등은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별도로 마련된 셀프 메이크업 존에서는 루나, 페리페라, 에이프릴스킨, 아임미미 등을 비롯해 전 제품을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헬로에브리바디, 에이프릴스킨, 메이크프렘, 포니이펙트, 코스알엑스, 레피소드, 페리페라 등 무려 7개 브랜드가 매출 10위 안에 들 정도로 셀프 메이크업 존 이용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

셀프 메이크업 존은 전문 메이크업 숍에 온 듯 화려하고 편안한 개별 화장대가 특징이다. 셀카 촬영에 최적인 조명과 거울, 편안한 의자를 갖췄으며 화장대마다 아이패드를 설치해 브랜드별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보며 따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체험이 자유로운 공간이면서도 대면 카운셀링을 강화해 드러그스토어와 차별화를 꾀했다. 매장 안쪽에 마련된 상담전용 컨시어지 바(bar)에서는 언제든 전문가의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얼굴형, 피부 톤, 피부 상태 등에 따라 컬러 추천과 메이크업 시연, 교육 등을 제공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SNS에서 입소문이 나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품들을 태그온뷰티에서 직접 시향 및 테스트해 보고 살 수 있어 고객 반응이 좋다”면서 “특히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놀다 갈 수 있도록 배려한 셀프 메이크업 존은 이용객 중 절반 가까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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