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9포인트(+1.10%) 상승한 2342.9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652억 원을, 외국인은 1183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404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금융업(+2.0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1.32%) 통신업(+1.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80%) 섬유·의복(-0.3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0.96%) 운수창고(+0.90%) 건설업(+0.8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종이·목재(-0.0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2.44%), 수산업(+2.14%), 지주회사(+1.85%), 자동차(+1.85%), 보험(+1.2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PCB생산(-2.92%), 자전거(-2.65%), 금(-1.46%), 국내상장 중국기업(-1.16%), 카지노(-1.0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78% 오른 228만4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SK가 3.89% 오른 28만500원을 기록했으며, POSCO(+2.68%), 삼성생명(+2.47%)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텔레콤(-0.99%), KT&G(-0.46%), SK이노베이션(-0.29%)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코리아써키트2우B(+18.38%), 대한유화(+10.16%), 유수홀딩스(+9.1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STX중공업(-30.00%), 일성건설2우B(-12.99%), 진흥기업우B(-12.4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미원홀딩스(+29.96%), 흥국화재2우B(+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4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75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6원(-0.5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9원(-0.50%), 중국 위안화는 163원(-0.27%)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