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김재환, '학창시절 루머'에 소속사 못지 않은 친구의 대응

입력 2017-06-15 11:22 수정 2017-06-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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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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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개인 연습생 김재환이 루머·악플에 시달린 가운데, 소속사가 없는 김재환을 위해 친구가 대응에 나서 눈길을 사고 있다.

15일 인터넷 '디시인사이드-프로듀스 101 시즌2 갤러리'에는 "재환이와 신의 목소리 함께 출연했던 친구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김재환은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초대 우승자이기도 하다. 김재환의 친구라고 밝힌 신모씨는 김재환과 최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하며 "이런 일에는 인증이 중요하더라. 그래서 인증 사진을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신씨는 이어 "어떤 분이 재환이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라며 "전혀 근거가 안 되는 자료도 함께 올렸더라. 그 일에 대해 재환이 본인도 알고 있고 논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김재환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비방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신씨는 "생방송을 2일 앞두고 이 같은 글을 올린 이유는 재환이에게 가해질 타격이 클 것 같아서이다"라며 "소속사가 없는 재환이를 대신해 이 글에 대하여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진행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명예훼손죄는 친고죄로써 당사자가 아니면 고발할 수가 없어서 그 친구와 상의하려고 한다. 연락이 수월치 않아 일단 카톡을 남겨 놓은 상태"라며 "학창시절 친구는 아니지만 재환이는 그럴 친구가 아니다. 본인에게 물어봤더니 그런 사실도 없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신씨는 "현재 법조계 쪽 지인들의 자문을 구하고 있다. 참고로 난 법조계 사람은 아니다"라며 "소속사가 없는 관계로 지인이자 개인 신분으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을 양해해줬으면 한다"라고 장문의 글의 끝을 맺었다.

해당 글을 접한 뒤 네티즌은 "안 그래도 악의적인 글에 속상했는데 친구가 나서주네", "좋은 사람 곁에는 괜찮은 사람만 있구나", "악플러들은 법으로 해결합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6년인 김재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전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연습생이다. 1주차 27위로 시작한 김재환은 18위-18위-16위-7위-9위-13위의 순위 변동을 겪으며, 데뷔권(11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선보여질 김재환의 데뷔 평가곡은 '핸즈 온 미(Hands on me)'로, 김재환은 메인 보컬에 지원했다. '프듀2' 마지막 회는 16일 오후 11시에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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