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산사태로 사상자 130여명 발생...“마을 전체 사라져”

입력 2017-06-25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중국 쓰촨성 마오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1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국은 오전 수색 작업에서 시신 9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전날 당국은 시신 15구를 수습해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109명이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께 쓰촨성 마오현 신모촌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인근 산골 마을을 덮쳤다. 이 산사태로 주택 62가구가 매몰됐으며, 수색 작업 중 3명이 구조됐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한 상태다. 시 주석은 2차 재해 발생에 대비하면서, 실종자 가족과 피해자 보호에도 주의하라고 주문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번 산사태에 대한 원인 규명을 철저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쓰촨성 당국은 1급 특대형 재난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중장비를 갖춘 수색구조팀과 경량 구조팀·소방·의료인력 등 3200여 명을 투입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서학개미, 애플 주식 계속 내다팔았다...반년간 20% 감소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창원 미용실서 반려견 목 조른 범인은 목사, 해명 들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6,000
    • -2.6%
    • 이더리움
    • 4,15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5.58%
    • 리플
    • 725
    • -1.76%
    • 솔라나
    • 198,600
    • -5.2%
    • 에이다
    • 635
    • +1.93%
    • 이오스
    • 1,114
    • -0.18%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2.35%
    • 체인링크
    • 19,450
    • -1.57%
    • 샌드박스
    • 605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