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예스코 회장, 가스안전대상 은탑훈장

입력 2017-07-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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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 개최… 국내 첫 IT기반 종합상황센터 구축 공로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열고 가스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37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 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로서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가스 관련단체ㆍ업계 대표들을 비롯한 가스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안전관리 종합상황센터를 구축한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도시가스 안전관리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가스 안전관리 유공자 37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구 회장은 선진 도시가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가스산업 발전과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철탑훈장은 산업용 고압가스와 LP가스 공급시설의 안전 설비 확충으로 가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안재걸 한신가스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 송성근 오제이씨 대표와 최성환 귀뚜라미 전무는 산업포장에 선정됐다. 권기준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과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 안종규 세화가스텍 대표, 충남 예산군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상욱 한국가스공사 부장과 최창규 강원 영월군 사무관, 김현태 석송에너지 대표 등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가스 사고 인명피해는 2012년 179명에서 지난해 118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이 자리에서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가스 산업인의 노력에 힘입어 가스 사고 인명피해가 많이 감소했다며 앞으로 가스 설비 현대화, 가스안전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가스산업 발전과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에너지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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