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 바이오, 중국에 ‘BEE M4A 마스크팩’ 3000억 상당 수출

입력 2017-07-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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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 바이오㈜는 중국 DIA그룹(회장 김 나)과 봉독을 원료로 한 항노화 마스크팩을 비롯, 화장품 3000억 상당을 중국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DIA그룹과의 이번 계약 체결로 비센 바이오는 BEE M4A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2년간 나눠 중국에 수출하게 된다.

봉독 내에서 단 6%만 추출할 수 있는 천연 항노화 물질 M4A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1의 발현이 기존 항노화용 화장품보다 1/5 이상 적은 게 특징인데, MMP-1이 적을수록 항노화 효과는 높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M4A는 피부 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EGF보다 항노화 효과가 훨씬 높다.

이러한 물질이 함유된 비센 바이오㈜의 ‘BEE M4A’ 화장품 라인은 국내 양봉농가에서 생산하는 천연 벌독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피부 항노화에 영향을 주는 진피 조직의 콜라겐 대사를 활성화시켜 준다.

이 밖에도 벌독의 풍부한 영양성분이 지친 피부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탱고탱고 에센셜 3종 세트, BEE M4A(벌독)가 함유되어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탱고탱고 비베놈 M4A패치, 탱고탱고 밸렁싱 바디 워시 등이 있다.

비센 바이오 안창기 대표는 “광노화를 효과적으로 지연, 치료시킬 수 있는 천연 항노화 성분인 'M4A의 개발'이라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봉독과 연관된 병원도 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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