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알바로 모라타 인스타그램)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전격 영입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모라타의 개인적인 조건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당초 모라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모라타도 맨유행을 희망하면서 사실상 모라타의 맨유행이 확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모라타에 9000만 유로(약 116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었고, 돌연 맨유가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면서 모라타의 영입이 사실상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모라타의 최종 행선지는 첼시가 됐다. 첼시도 공격수 영입에 주력해 왔다. 한때 루카쿠 영입에도 나섰지만 루카쿠의 행선지가 맨유로 확정되자 첼시는 모라타로 눈을 돌렸고,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료 합의에도 성공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첼시가 모라타를 영입하는데 80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역대 8위에 해당하는 이적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