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네오디안테크놀로지, ESS 전력관리 모듈 개발·특허 취득

입력 2017-07-20 09:43 수정 2017-07-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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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7-20 09:39)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文 정부 2020년까지 공공기관 ESS 설치 의무화 수혜 기대]

[종목돋보기]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공공기관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네오디안테크놀로지가 ‘ESS 전력관리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특허권도 취득하며, ESS 전력관리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ESS 장치의 핵심인 ‘전력관리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ESS에 새로운 장치가 연결되는 경우 연결된 장치를 식별하는 장치 식별자를 자동으로 등록해 운용하는 소프트웨어다. ESS와 연결된 기기의 사용량 정보를 분석해 최적화 알고리즘을 생성해 충방전하며, 우선순위기반에 기반을 둔 스케줄링 및 기기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ESS 및 운용 방법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ESS 전력관리 모듈은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나 내년에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S 하드웨어나 시스템 등에 해당 제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이를 활용해 지난해 11월 ‘ESS 및 그의 운용 방법’에 대한 특허권도 취득했다. 올해 6월에는 ‘실시간 동적 기능 확장이 가능한 모듈기반의 ESS 및 실시간 동적 기능 확장 방법’에 관한 특허권도 취득했다. 이 특허기술을 활용하면 새롭게 개발되거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ESS 장치나 소프트웨어를 기존에 사용 중인 ESS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ESS는 스마트 그리드 전력망에 연동돼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를 말한다.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 선도국가 도약 및 저탄소ㆍ고효율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ㆍ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친환경ㆍ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공공기관에 ESS 설치 의무화 및 지능형 계량 시스템 전국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으로 전력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혀, 전기료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ESS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면서 웅진에너지, 유니슨, 신성이엔지, 에이치엘비파워 등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그리드 산업에 대한 기술·표준을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배터리 전력저장시스템의 특성과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오픈형 전력 프레임워크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특허 기술을 통한 상용화 가능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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