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씨아이에스, 애플카 비밀계약 체결 CATL에 2차전지 장비 공급 中

입력 2017-07-24 09:18 수정 2017-07-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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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7-24 09:14)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애플이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과 애플카를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씨아이에스가 CATL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중국 CATL사와 거래 중”이라며 “지난해의 경우 CATL 등 중국 메이저 기업들과의 거래가 전체 매출에 90%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LG, SK가 나머지 매출에 10%정도 된다”며 “2차전지 시장 활성화로 매출이 급등했고 신규시장으로 유럽 기업들과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언론매체와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와 손잡고 애플카를 제작하고 있어 머지않아 출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애플은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과 계약을 맺고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동안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애플카 개발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씨아이에스는 CATL로부터 2차전지 전극제조공정에 해당되는 코터(Coater), 롤프레스(Roll Press), 슬리터(Slitter) 등을 수주받아 설비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2차전지 공정 중 전-후 공정이 있는데 씨아이에스는 전 공정 전체를 맡아 하고 있다. 회사측은 CATL 수요가 늘면 추가적인 설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 2차전지를 독점 공급하는 협력사 파나소닉과도 지난해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한 씨아이에스는 중국이 내년부터 전기차 의무판매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엔에스, 코디, 후성, 엘앤에프 등과 함께 2차전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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