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셋, 경력복귀 할 이공계 여성 연구자 180여명 모집…1인당 연간 최대 2300만원 지원

입력 2017-07-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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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10월까지 신청받아…역대 최대 규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이하 위셋)는 올 하반기 연구현장으로 경력복귀 할 여성 연구자 180여명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5년간 경력복귀 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은 여성이 207명인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을 연구인력이 필요한 출연, 대학, 기업 등의 연구기관과 매칭하고 이들이 연구현장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연구활동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또는 동등학력) 소지자이며, 임신・출산・육아와 가족구성원 돌봄, 건강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사업신청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이번 사업신청은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10월 말까지 3회에 걸쳐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경력단절 여성과 연구기관은 선정시기에 따라 올해 각 9월, 10월, 11월부터 일년 동안 인건비와 연구활동비로 석사 2100만원, 박사 2300만원을 지원받고,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6300만~6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 경력단절 여성의 연구역량 강화 및 업무현장 적응, 경력개발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복귀 후 연구개발 과제 참여, 기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직과 연구장비・기재자 운용, 실험・검사・측정 등 기술직, 연구지원・관리직에서 일을 하게 된다.

WISET 한화진 소장은 “글로벌의 움직임은 인력의 다양성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여성인력을 필요로 하고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통해 계속적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복귀를 지원하여 이들이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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