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장녀 민정 씨 6개월 만에 아모레 퇴사 이유는

입력 2017-07-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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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더 키우고자 중국 MBA 과정 유학 준비 때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17년 시무식에서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17년 시무식에서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26) 씨가 아모레퍼시픽 입사 6개월 만에 퇴사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 씨는 올 초 경력사원으로 아모레퍼시픽 생산 부문에 신입 평사원으로 입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입사 후 서 씨는 오산 공장에서 화장품 생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지난달 말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사 이유는 서 씨가 전문성을 좀 더 키우고 싶어 올해 9월 중국의 유명 경영전문대학원인 장강상학원(CKGSB·長江商學院) MBA 과정에 진학해 중국 유학 때문으로 전해졌다.

서 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율 2.93%를 가지고 있어 서 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이 지분은 지난 2006년 서 회장이 우선주로 증여한 것으로 지난해 보통주로 전환해 2대 주주에 올라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급등하면서 20대 최고 주식 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서 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 지분 18.18%(지난해 말 기준)와 에뛰드 19.52%, 에스쁘아 19.52%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지분으로 서 씨가 평사원으로 입사했을 때 경영권 승계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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