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 수요 기대감에 상승…WTI 0.9%↑

입력 2017-08-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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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강한 수요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43센트) 하락한 배럴당 49.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58센트) 오른 배럴당 52.36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은 시장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비치는 310만 배럴 감소였으나 EIA는 1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 하락을 막았다. EIA는 정제율이 일일 평균 9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94.1%에서 소폭 상승한 것이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 애널리스트는 “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줄어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였으나 수요가 상당히 강하게 전망돼 유가는 추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7~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회담을 열고 감산 합의 이행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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