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팬미팅이 연기된 데에 아쉬움을 전했다.
이종석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측 문제로 팬미팅 계획이 미뤄지게 됐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이종석은 "팬미팅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 같아서 남긴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짧게 팬미팅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YG가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감도 높은데 소통이 안되는 관계로, 공연팀과 공연 내용의 이견이 있었다"며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을 꽤 잡아먹어 어쩌면 팬미팅은 올해를 넘겨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종석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최대한 빨리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올해는 늦어져서 안 그래도 궁금하던 참이었는데 먼저 알려줘서 고맙다", "소속사와 문제 있는 건 아니냐", "올해는 꼭 가려고 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종석은 2014년부터 자신의 생일인 9월 14일에 팬미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5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후에도 이종석은 팬미팅을 열고 이에 앞서 소속사 블로그와 공식 팬카페에 이를 공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팬미팅에 관한 소식이 아직 공지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날 이종석이 인스타그램에 사과를 전하며 "소속사가 소통이 안 된다"고 한 발언에 초점을 두기도 했다.
이하 이종석 공식입장 전문
팬미팅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 같아서 ㅠㅠ.. 짧게.. 팬미팅을 계획을 하고는 있었는데 말이죠.. 와이지가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감도 높은데 소통이 안되는 관계로.. 공연팀과 공연내용의 이견이 있어서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을 꽤 잡아먹어서 어쩌면 올해는 넘겨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