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안재욱 "차태현 '국민 남편' 이미지 만들어진 것"…차태현, 아내에게 '야동' 들킨 사연은?

입력 2017-08-30 08:00 수정 2017-08-30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2TV 방송 캡처)
(출처=KBS 2TV 방송 캡처)

'냄비받침' 안재욱이 절친한 후배 차태현 폭로전에 나섰다.

29일 밤 방송된 KBS2TV '냄비받침'에는 안재욱 작가의 연예계 대표 절친 차태현, 홍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한남동에 위치한 맛집 투어에 나섰고, 한 향토 음식점에 들어가 민어회와 갈치구이 등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곳은 송중기, 송혜교의 단골집으로 맛집 사장은 "송중기는 장어를 송혜교는 전을 좋아한다"라고 귀띔해 눈길을 샀다.

안재욱은 차태현에게 "중기가 결혼하기에는 아직 어리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중기가 33살이다. 나 같은 경우는 31살에 했다.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안재욱은 "나는 결혼을 하니 소득은 차이가 없지만 인기가 확연히 떨어졌다"라고 탄식했고, 홍경민은 "인기가 떨어진 다음에 결혼해서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안재욱은 "차태현은 '국민 남편'이라는 이미지가 불편하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이에 쿨하게 "나도 걱정된다. 기사가 왜 그렇게 나는지 아내가 '너 이제 어떻게 할래'라고 말한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안재욱은 "사실 차태현 이미지는 만들어진 부분도 있다. 꼭 사람들 많은데서 아이들과 영상 통화를 하더라"라며 "나랑 둘이 있을 때는 통화로만 시큰둥하게 전화한다"라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야동(야한 동영상)' 비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과거 라디오 DJ로 호흡을 맞췄던 안재욱과 차태현은 차태현 아내가 직접 보낸 사연을 회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연은 '남편이 바탕화면에 내문서로 폴더로 저장해놨는데 클릭하니 야한 동영상이었다. 깊숙이 숨기지도 못 하고 버젓이 내문서라는 이름으로 저장해놨더라'라는 내용이었고, 차태현은 "사실 컴퓨터를 잘 못한다. 그래서 다운로드해 놓고 못 본 영상이 있다. 그래서 '내문서'라고 해놓으면 내거니까 안 볼 줄 알았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안재욱 역시 "거실 오디오에 블루투스를 연결해 놓았는데 화장실 가서 웹서핑을 하던 중 야한 광고를 클릭하게 됐다"라며 "거실에 19금 소리가 울려 퍼졌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핑계고 시상식' 대상은 황정민…9만 여표 받으며 수건 세리머니(?)까지
  • "이번엔 한덕수" 2차전 예고한 野…전운 고조
  • 한‧중 테크 전쟁… 벽 하나 둔 CES 전시관 '긴장감'
  • 무너진 코스피, 전문가들 “한국경기 방향성이 12월 수익률 결정”
  • "보조금ㆍ대출 마무리"…K-반도체·배터리, 한시름 놓았지만 ‘트럼프 리스크’ 여전
  • 나트륨이온 배터리, 미·중 기술전쟁 게임체인저로…공급망 새 판 짠다
  • 인천 중구~양재, 인천 연수구~강남, 거제~부산 3개 노선 M버스 신설
  • 장나라, '23년만' 연기대상에 오열…가요대상까지 석권한 최초의 스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709,000
    • -1.93%
    • 이더리움
    • 4,974,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2.17%
    • 리플
    • 3,332
    • -1.86%
    • 솔라나
    • 273,300
    • -0.8%
    • 에이다
    • 1,338
    • -2.62%
    • 이오스
    • 1,187
    • -0.92%
    • 트론
    • 371
    • +0%
    • 스텔라루멘
    • 540
    • -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900
    • +0.44%
    • 체인링크
    • 33,510
    • -0.18%
    • 샌드박스
    • 85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