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 가는 하늘길 넓어진다…모든 국적사 태국 항공편 취항 가능해져

입력 2017-09-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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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 대책 일환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

앞으로 태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확대된다. 정부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대책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태국 항공편 확대도 그 일환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과 6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태국 항공회담에서 지정항공사 수를 각각 8개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는 양국 정부로부터 양국 간을 운항할 수 있도록 지정받은 항공사로 현재 각각 4개로 지정항공사 수 제한돼 있다.

태국은 우리나라 국민이 3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나라로 작년에 약 146만명의 우리나라 국민이 태국을 방문했다.

앞으로 임시 지정항공사로 지정받아 운항하던 이스타와 티웨이가 공식 지정항공사로 인정받아 안정적인 스케줄로 운항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방에서 태국으로 운항을 원하는 에어부산도 취항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여기에 에어서울까지 태국 노선 운항이 가능해져 사실상 국내 모든 국적사가 태국 노선을 운항한다. 그만큼 항공편도 늘어나 소비자들의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매년 5%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인 관광객의 국내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본환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사간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이 제공됨과 동시에 한국과 태국간 항공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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