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킹스맨' 콜린 퍼스와 전세기 동반 입국 '화제'

입력 2017-09-20 09:44 수정 2017-09-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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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스틸컷 )
(연합뉴스,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스틸컷 )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내한한 가운데, 베컴이 영화 '킹스맨' 콜린 퍼스·마크 스트롱과 함께 입국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베컴은 한 보험회사 홍보차 방한했으며, '킹스맨' 주역 퍼스와 스트롱은 1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극비리 입국했다.

당초 20일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진 퍼스와 스트롱은 영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19일 오후 입국했으며, 이 비행기에는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가 탄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컴은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AIA생명 헬스앤웰니스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서도) 계속해서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 즐기지 못하면 변화도 있을 수 없다"라며 "한국은 강한 팀으로 알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베컴과 함께 입국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팀은 한국 홍보 일정에 나선다.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예정대로 20일 오전 입국한 태런 에저튼과 만나 오후 1시40분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오후 5시 네이버 무비토크, 오후 7시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치러지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오후 8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21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며, 오후 12시40분 네이버 V라이브를 끝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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