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北 지정학적 위험 고조돼 강세…달러·엔 111.70엔

입력 2017-09-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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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2일 상승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4% 하락한 111.7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0% 떨어진 133.5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3% 상승한 1.1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돼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태평양상 수소탄 시험’을 언급했다. 리 외무상은 뉴욕 맨해튼의 호텔 앞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성명 발표에 대해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은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강경한 대북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에 상응하는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또 김 위원장은 “트럼프가 무엇을 생각했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애널리스트는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면서 가까운 장래에 엔화 가치는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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