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윤은혜, 12년 만의 예능 복귀에 엇갈린 시선…"반갑다" vs "보기 불편"

입력 2017-11-16 08:40 수정 2017-1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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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쳐)
(출처=tvN 방송 캡쳐)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12년 만에 예능 복귀한 가운데, 윤은혜 복귀를 향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윤은혜는 15일 밤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하 개냥)에 출연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사뭇 달라진 목소리로 "떨려서 밤잠도 못 잤다. 그래서인지 목이 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비복스 해체되고 나서 나에게 '잘한다'고 해준 게 예능이었다"라며 "SBS 'X맨' 이후 1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다"라고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이날 방송에서 5개월이 된 여아 푸들 '기쁨이'를 공개했다.

윤은혜는 일어나자마자 기쁨이의 대변을 치우며 일과를 시작했고, 반려견 교육을 통해 '물지 않는 습관'과 '천천히 먹는 습관' '배변 습관' 등을 능숙하게 훈육해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전문가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윤은혜는 "20대를 함께 보낸 반려견이 1년 전에 세상을 떴다. 기쁨이를 봤는데 예전 꼬맹이 같은 느낌도 들었다"라며 "그래서 이름도 기쁨이라고 지었다. 이름을 부르면 기쁨이 내게로 오는 것 같다"라고 반려견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윤은혜는 이날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집도 공개했다. 윤은혜 싱글하우스는 마루 마닥에 원목 가구와 편안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패셔니스타답게 유리 도어로 잘 꾸며진 드레스룸도 부러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오랜만에 예능에서 보니 반갑다", "더 예뻐졌다", "집 엄청 좋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색했다.

그러나 엇갈린 시선도 있었다. 윤은혜는 지난 2015년 '디자이너 의상 표절 시비'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윤은혜는 2015년 8월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 출연해 1위를 차지했으나, 이 의상에 대해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그러나 윤은혜 측은 당시 해명이나 반박 없이 침묵으로 일관해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이후 윤은혜는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통해 최초 사생활 공개와 소통에 나섰고, 이에 여전히 싸늘한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중국에서 활동하다 갑자기 나온 이유가 뭐지",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다", "반려견 통한 이미지 쇄신인가"등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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