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의 김치 먹방… "생선 맛도 느껴져" 장금이 수준?

입력 2017-1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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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에브리원)
(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여섯 번째 친구들인 핀란드 3인방이 진중하고도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3인방의 첫 한국 여행이 그려졌다. 호스트인 페트리의 초대를 받고 한국을 찾은 빌레, 빌푸, 사미는 독일 친구들 버금가는 여행 계획을 짠 뒤 한국에서의 첫날을 즐겼다.

숙소에 짐을 풀고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며 한국 역사를 탐방한 3인방은 박물관 근처에서 음식점을 찾아헤맸다. 한참을 찾아 들어간 곳은 한 설렁탕집. 이들은 한국의 음식을 느껴보고자 전통적인 음식을 시켰다.

된장국수, 한우양곰탕 등 한국의 음식을 즐기던 이들은 이내 김치에 관심을 보였다. 김치를 처음 먹어본다는 빌레는 "이거 완전 맛있는데?"라며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이어 "상큼하고 시원하고 매콤하기도 하고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아"라며 첫 김치 시식평을 밝혔다. "김치 맛이 씹을수록 더 좋아져. 약간 생선 맛도 느껴져"라며 생선 젓갈 맛까지 느껴 김준현 등 MC들이 '장금이'라는 별명까지 붙일 정도였다. 연일 김치를 먹으며 "맛있다"를 연발하는 빌레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16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닐슨코리아 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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