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모바일 기기용 검사·측정장비, 2021년까지 7조 성장 전망

입력 2017-11-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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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유비리서치)
(자료제공=유비리서치)

모바일 기기 패널 업체들의 검사·측정이 강화되면서, 검사·측정 장비 시장 규모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7조 원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비리서치는 17일 ‘2017 Inspection and Measuring Equipment Report for OLED Mobile Device’를 통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체 장비 시장 중 검사·측정장비 시장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66억3000만 달러(약 7조3000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에는 14억5000만 달러(약 1조6000억 원)의 OLED 검사·측정장비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6억 달러(약 1조8000억 원)의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판과 TFT에 사용되는 장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0.6%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셀은 29.7%, OLED 화소는 12.7%. OLED 봉지(Encapsulation)는 7% 순으로 전망된다.

검사 · 측정 항목으로 분류한 장비 시장은 패턴검사가 33.1%, 수리·보수 21.3%, 점등 16.4% 순으로 나타났다. 검사 · 측정장비의 핵심 장비인 AOI 장비와 레이저 리페어 장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각각 23억3000만 달러와 14억1000만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이사는 “삼성디스플레이가 A5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투자를 진행 중이고 LG디스플레이는 OLED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 내용을 발표했다”며 “BOE, CSOT 등 중국 OLED 패널 업체들도 OLED 라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검사·측정장비는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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