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방예담, 알고보니 아버지도 유명 가수?…‘포켓몬스터’ 한국판 주제곡 불러

입력 2017-11-22 09:47 수정 2017-1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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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방송 캡쳐)
(출처=Mnet 방송 캡쳐)

'스트레이 키즈' 방예담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한 가운데, 방예담 아버지 방대식 역시 유명 애니송과 CM송을 부른 가수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방예담은 21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했다. 이날은 방예담이 속한 YG연습생과 JYP연습생이 본격적인 실력대결을 펼치는 날이었다.

방예담은 YG연습생 막내라인에 자리했고, 경쟁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JYP수장 박진영이 들어섰다. 한참 설명을 하던 중 박진영은 방예담을 얼굴을 자세히 본 뒤, "너 예담이 아니니"라고 물었다.

이에 방예담은 "맞다. 지금 중학교 3학년이다"라고 답하며 '내가 몰라본 줄 알고 서운했겠다'라는 박진영의 말에 "조금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예담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해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스티비 원더의 '설 듀크',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를 특유의 미성으로 소화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방예담은 YG 엔터테인먼트에서 4년간 연습생으로 실력을 다져왔다.

이날 방예담은 션 멘데스(shawn Mendes)가 부른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를 선곡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이를 본 박진영은 "역시 방예담은 방예담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방예담 근황에 남다른 끼와 유전자를 물려준 부모님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예담 아버지 방대식은 유명 CM송과 애니송을 불렀으며, 어머니 정미영 씨 역시 영화 '연극이 끝난 뒤'의 삽입곡을 불렀던 음악인이다.

특히 방대식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오프닝 곡과 드래곤볼 주제가 '내 소원을 들어줘' 등을 불렀으며, 과거 한 CM송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방예담 역시 일찍이 '방귀대장 뿡뿡이', '모래요정 바람돌이' 주제가를 부른 이색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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