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스젠바이오텍,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완료

입력 2017-12-26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브리드 재조합 단백질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 이하 넥스젠)이 항산화 활성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한 세 가지의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국내 특허 제10-1805430, 10-1776013, 10-1784288).

또한, 특허 등록과 동시에 국제화장품 원료집에 등재시켜 화장품 조성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H10:H20 hybrid, INCI name: r-(sh-Polypeptide-102 sh-Polypeptide-103); H10:BRAZZEIN hybrid, INCI name: r-(sh-Polypeptide-102 Methionyl s-Pentadiplandra Brazzeana Defensin-Like Protein; GD11:H10 hybrid, INCI name: r-(sh-Polypeptide-92 sh-Polypeptide-102)).

고온 및 자외선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극한 환경 중 하나다. 특히 자외선의 경우 피부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며 많은 전문가들이 피부 관리에 있어 자외선 차단을 최우선 순위로 꼽을 정도이지만, 기존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다양한 화학 성분이 첨가돼 피부 트러블을 쉽게 유도한다.

열 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은 이러한 극한 환경에 세포가 노출되었을 때 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발현되는 단백질 중 하나로 극한 환경 노출에 따른 단백질의 기능 상실을 막아주는 샤페론(chaperon)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열 충격 단백질에 대한 연구와 화장품 조성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넥스젠이 발굴한 열 충격 단백질의 융합 파트너 중 하나인 브라제인(BRAZZEIN)은 서아프리카의 펜타디플란드라 브라제아나 바이론(Pentadiplandra brazzeana Baillon)의 열매에서 처음 추출된 감미 단백질이다. 브라제인은 수크로스(sucrose)와 비교했을 때 약 500~2,0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며 물에 대한 용해도 및 pH 안정성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

성장분화인자 11(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11, GDF 11)은 섬유아세포 및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어 열 충격 단백질의 융합파트너로 매우 이상적인 단백질이다.

넥스젠은 이러한 융합파트너 발굴과 유전공학적인 방법으로 항산화력 및 피부주름 개선이 우수한 열 충격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매년 약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21,000
    • +2.77%
    • 이더리움
    • 4,115,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0.76%
    • 리플
    • 770
    • +1.32%
    • 솔라나
    • 277,400
    • +3.47%
    • 에이다
    • 618
    • +12.16%
    • 이오스
    • 658
    • +2.97%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650
    • +2.94%
    • 체인링크
    • 18,870
    • +9.52%
    • 샌드박스
    • 368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