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결별 유역비, '한한령-수십조 자산가 스폰서' 루머까지…

입력 2018-01-25 13:14 수정 2018-01-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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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왼), 송승헌(출처=영화 '제3의 사랑' 커플 스틸 이미지)
▲유역비(왼), 송승헌(출처=영화 '제3의 사랑' 커플 스틸 이미지)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그동안 수차례 제기된 결별설 속에 진짜 결별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韓中 대표 커플로 만남부터 이별까지 큰 화제를 모았다. 송승헌 유역비는 지난 2015년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의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 속에 세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고, 그때마다 두 사람은 굳건한 사랑을 과시하며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특히 중국 매체가 유역비의 임신설·결혼설을 제기하면서, 또 한차례 곤혹을 맞기도 했다. 당시 복수의 연예매체들은 유역비가 바지를 입지 않고 치마만 입고 배를 가리고 다닌다, 볼록해진 배가 포착됐다는 근거를 들어 유역비의 임신설을 제기했다. 각종 구설에도 크게 개의치 않으며 사랑을 지켜온 송승헌과 유역비다.

과거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유역비를 둘러싼 풍문 중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패널로 출연중 인 한 기자는 "유역비 아버지가 중국에서 23번째로 돈이 많은 자산가로 재산이 10조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분은 아버지는 아니었다. 친아버지는 외교관이고, 어머니는 변호사와 재혼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공형진이 "그럼 10조 원을 가진 재력가와 유역비는 어떤 관계인가"라고 질문하자, 기자는 "그 분은 일종의 후원가다. 유역비가 어렸을 때부터 연예 활동이나 유학에 필요한 자금 후원을 해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희진이 "양아버지라는 설이 있다"고 말하자, 기자는 "중국은 원래 그런 관계가 많다. 양아버지라고 볼 수도 있겠다"고 답해 눈길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 중 가장 강력하게 제기된 것은 '한한령으로 인한 이별설'이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6년 3월과 7월에 이어 2017년 5월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한령으로 인해, 양국 사이가 멀어지면서 애정전선에도 이상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결별설이 이어지다 두 사람이 실제로 이별 소식을 전하자, 일각에서는 결별 이유에 대해 '한한령'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송승헌 측은 "바쁜 스케줄 탓"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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