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잔액기준 코픽스 1.73%...1년7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18-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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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에 신규코픽스는 하락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는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기준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소폭 내려갔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73%로 전월(작년 12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 수치는 2016년 6월 잔액기준 코픽스(1.73%)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1월 신규 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새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신규기준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최근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떨어진 게 주되게 작용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지난해 12월 1.954%에서 지난달 1.929%로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가 전달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한 것이라면, 잔액 코픽스는 자금조달 비용을 누적해서 반영한다. 이에 신규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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