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파 공식 인스타그램)
여자 팀추월에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인터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보름의 후원사인 아웃도어 업체 '네파'에도 불똥이 튀었다.
20일 오전 '네파' 공식 SNS에는 김보름의 후원을 중지해달라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여자 팀추월에 출전한 김보름 후원 중단해 주세요" "누구 때문에 이미지 망가지겠다" "피드백 주세요" "후원 중지할 때까지 불매운동 하겠다" 등 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전에 출전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은 팀워크가 무너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김보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두 랩타임은 지속적으로 14초대를 유지했다"면서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좀 뒤에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라며 노선영에게 탈락의 책임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언급해 논란을 샀다.
김보름은 인터뷰 중간 피식 웃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인성 논란까지 불거졌고,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