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회사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에 반대하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2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채권단이 회사를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재천명하고 이튿날인 3일부터 4일까지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이날 이 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광주, 곡성, 평택공장에서 3일에는 3개조가 2시간씩 6시간, 4일에는 1개조가 2시간 각각 부분파업을 한다.
노조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 부분파업을 하고 총파업도 검토하고 있다"며 "노조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3일 오전 11시 노조 간부들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광산구 영광통사거리 송신탑에서 기자회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