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사업자 증가세 유지…2월 9199명 전년比 138%↑

입력 2018-03-12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말 기준, 개인 임대주택사업자 27만7000명…등록 임대주택 총 102만5000채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이 활발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한 달간 9199명이 임대주택사업자(개인)로 신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에 등록한 임대사업자 3861명보다 2.4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 1월 임대등록 실적(9313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2월은 설 연휴 등 등록 가능한 일수가 적기 때문에 하루 평균 등록 수를 살펴보면 2월이 511명으로 423명인 1월보다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3598명, 경기도가 3016명 등록했다. 이들 지역은 총 6614명으로 전체의 71.8%다. 이는 올해 1월 비중(69.5%)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2월 임대 등록한 주택 수는 1만8600채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177채, 경기도가 6357채를 기록했으며 이를 합치면 전체의 72.6%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2월 말 기준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27만7000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총 102만5000채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 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인상도 제한되는 임대주택 등록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강 '노벨문학상', 새로운 트렌드도 만들까? [솔드아웃]
  • 모든 출연진이 여자…‘정년이’는 페미니즘 드라마? [해시태그]
  • 단독 ‘도박’ 중독으로 병원 찾는 청소년 5년 새 2.5배 늘어...범죄 수법도 고도화
  •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복귀 일파만파…'꽃집' 된 SM엔터 앞 상황
  • 단독 저소득 자영업자 대출잔액 4년새 50.7% 증가…고령층 대출, 청년보다 2.7배↑ [2024 국감]
  • “드디어 입주”…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00가구 사전점검 현장 ‘들썩’ [르포]
  • 경쟁하기도 바쁜데…석화업계는 ‘특허ㆍ경영권’ 전쟁 중
  • 한강 '노벨문학상' 원동력은?…"미학성과 역사성, 번역의 삼박자"
  • 오늘의 상승종목

  • 10.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25,000
    • -0.28%
    • 이더리움
    • 3,330,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1.22%
    • 리플
    • 719
    • -1.24%
    • 솔라나
    • 199,400
    • +0.96%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39
    • -0.93%
    • 트론
    • 220
    • -0.45%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1.21%
    • 체인링크
    • 14,730
    • -1.41%
    • 샌드박스
    • 356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