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신성일, 엄앵란과 이혼하라는 말에…“나도 외롭다”

입력 2018-03-20 21:49 수정 2018-03-20 2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배우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속사정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딸 강수화 씨가 자신이 지켜본 부모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강수화 씨는 “아버지가 인터뷰에서 자꾸 애인 이야기를 하시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하시더라”라며 “자서전 인터뷰 때도 그 이야기는 빼자고 했더니 결국 다른 건 다 자르고 애인 이야기만 나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수화 씨는 “애인이 있으면서 왜 엄마를 이혼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편하게 이혼하라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엄마는 배우 선배들이 몇 개월 못 살고 이혼하는 걸 봤기에 딴따라의 이미지를 깨야겠다며 죽어도 가정은 지키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이미 이혼하고 싶은 시기를 넘었다고 했다. 엄마와는 가치관이 안 맞아서 이야기가 안 통한다고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말이 통하는 사람과 연애를 해야겠고 여자가 필요하다고 하시며 외롭다고 하셨다. 엄마는 배타적이고 아빠는 건강한 남자인데 외로웠겠구나 싶더라”라고 속내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9,000
    • -4.82%
    • 이더리움
    • 4,629,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6.24%
    • 리플
    • 1,867
    • -9.15%
    • 솔라나
    • 317,200
    • -9.24%
    • 에이다
    • 1,276
    • -12.54%
    • 이오스
    • 1,124
    • -3.77%
    • 트론
    • 268
    • -7.9%
    • 스텔라루멘
    • 612
    • -15.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7.01%
    • 체인링크
    • 23,050
    • -10.76%
    • 샌드박스
    • 868
    • -1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