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백혈병 신약 '슈펙트' CFDA 임상 3상 승인…목표가 5만 원-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3-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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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일양약품에 대해 백혈병 치료 신약 '슈펙트'가 중국 CFDA의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양약품이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바로 진행하는 이유는 국내 임상 3상 데이터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임상은 슈펙트의 중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양주일양유한제약공사(지분율 52%)와 CRO 업체 아이큐비아가 주관한다"라며 "백혈병 환자 238명을 대상으로 '글리벡'과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양주일양유한제약공사는 슈펙트 생산을 위한 EU-GMP급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시험용 슈펙트 31억 원을 주문했다. 슈펙트는 일양유한제약공사 외에도 압디이드라힘(터키 외 6개국), 알팜(러시아 외 1개국), 바이오파스(콜롬비아 외 8개국)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 연구원은 "일양약품은 '놀텍' 및 '슈펙트'의 내수처방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수출이 예상돼 백신사업부의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라며 "특허출원 국가를 넓이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IY-7640'의 가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양약품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3.5% 오른 3062억 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예상 영업이익은 23.8% 오른 29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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