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심경고백 "(성폭행 피해 주장女가)나를 좋아한다며 술 안가리고 먹어…의도적이다"

입력 2018-03-23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출처=TV조선)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폭로' 이후 직접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서는 김흥국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흥국은 이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A 씨에 대해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이어 "2년 만에 연락이 와서 조금 이상했다"며 "'회장님 그때 우리 좋은 사이로 만나서 밥 먹고 술 먹고 한 거 기억나시죠'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또 "지인을 통해 '김흥국 팬이니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며 A 씨가 접근했다"면서 A 씨가 김흥국을 2번째 만난 날 초상화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해당 초상화는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후 2년 만에 A 씨가 연락했고, 눈썹 문신샵을 운영한다고 해서 도와줄 명목으로 해당 샵을 찾아 눈썹 문신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김흥국은 "본인(A 씨)이 진짜 좋아해서 (초상화를) 그려줬겠지, 안 좋으면 그려줬겠느냐. 앞뒤가 안 맞는다"며 "나를 좋아한다고 해서 편안하게 식사, 술자리를 했는데 본인이 술을 안 가리고 엄청 먹었다. 지금 생각하니. 본인이 좋아서 먹고 갈 생각도 안 해놓고, 지금에 와서 자기를 성폭행했다고 한다"며 억울해 했다.

마지막으로 김흥국은 "홀린 것 같다. 씐 것 같다. 이렇게 내 명예나 열심히 살아온 사람을. 나도 가족이 있고 얼굴이 알려진 사람인데 이건 의도적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흥국 인터뷰와 관련, A 씨는 동일 방송을 통해 "내가 그린 것이 아니고 친구가 팬으로서 전달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을 전한 시기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54,000
    • -0.66%
    • 이더리움
    • 4,061,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1.56%
    • 리플
    • 4,106
    • -1.86%
    • 솔라나
    • 287,500
    • -2.08%
    • 에이다
    • 1,164
    • -1.85%
    • 이오스
    • 957
    • -3.14%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19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0.92%
    • 체인링크
    • 28,500
    • -0.31%
    • 샌드박스
    • 595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