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SM포럼은 29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사람과 윤리가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15회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윤경SM포럼 사무국이 개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CEO의 윤리경영 의지를 재천명함으로써 기업 및 기관 그리고 지역사회에 윤리경영 문화를 전파시키고자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행사에는 윤경SM포럼 명예대표인 풀무원 남승우 이사회의장,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 국립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을 비롯하해 지멘스㈜ 김종갑 회장과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한국관광공사 강옥희 사장직무대행, CJ주식회사 민희경 부사장, Nespresso Korea Brigitte Felber 지사장 등 윤리와 지속 경영에 관심을 둔 CEO 및 각계의 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지멘스㈜ 김종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동성 국립인천대학교 총장의 축사에 이어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이 ‘윤리의 기본은 사람이며,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필로 윤리경영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서약 이벤트에 동참할 예정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003년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과 지속경영 실천을 논의하는 다자간 포럼인 윤경SM포럼을 발족했다. 지난 14회의 서약식 동안 980여 명의 CEO가 서약에 동참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서약식에도 100여 명의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