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38%) 하락한 867.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95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42억 원을, 외국인은 37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3.5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서비스(+0.53%) 사업서비스(+0.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38%) 농림업(-1.1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0.29%) 유통(+0.2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IT H/W(-1.12%) 숙박·음식(-1.05%) 통신방송서비스(-0.7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여행·관광(+5.74%), 국내상장 중국기업(+4.69%), 타이어(+4.54%), 백화점(+4.50%), 카지노(+4.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3.4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85%), 전선(-2.62%), 농업(-1.93%), LBS(-1.8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12.38% 오른 2만3600원에 마감했으며, 펄어비스(+6.22%), 스튜디오드래곤(+4.54%)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네이처셀(-5.77%), 컴투스(-3.59%), 코오롱티슈진(Reg.S)(-2.4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넥스트BT(+25.23%), 디티앤씨(+20.91%), 바이온(+18.9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디에이테크놀로지(-17.77%), 알파홀딩스(-12.65%), 네패스신소재(-11.32%) 등은 하락했다. 세화피앤씨(+30.00%), 엠에스씨(+29.8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1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63개 종목이 하락,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57원(-0.6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4원(-0.76%), 중국 위안화는 169원(-0.6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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