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엑세스바이오, 매년 10배 커지는 적자폭…돌파구 마련 고심

입력 2018-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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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4-2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체외진단 제품 개발기업 엑세스바이오가 커지는 적자폭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본업인 말라리아 진단 키트(KIT)의 실적도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고,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의 연구개발(R&D) 투자 회수도 단시간내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가 최근 내놓은 사업보고에는 특별한 실적 반등을 위한 요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2015년 3144만 달러(약 340억 원)에서 2016년 2799만 달러(약 302억 원), 2017년 2605만 달러(약 281억 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15년 5199달러(약 562만 원)으로 미미한 흑자에서 2016년 60만 달러(약 6억 원) 적자, 2017년 606만 달러(약 65억 원) 적자로 매년 10배 이상씩 적자가 커지고 있다.

매년 실적이 악화되고 있지만, 회사측은 특별한 실적 상승 요소를 내놓지 못해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도 하락 중이다.

이달 17일부터 6영업일동안 하락세가 이어져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 개별기준으로는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며 “최근 웰스바이오 R&D투자로 적자가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주력인 말라리아 진단키트 분야의 성장성이 크지 않아 다른 분야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실적이 발행하기 까지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바이오분야의 신사업 성공률이 낮은 것은 한계다.

2002년 설립된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현장에서 즉시 질병을 진단하는 신속진단시약제품의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진단 시약과 후천성면역결핍증(HIV) 진단용스트립(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말라리아 진단시약이며,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하는 열대열 말라리아 진단 제품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말라리아 진단도 병행할 수 있는 '콤보 RDT' 제품 등 총 11갖 종류의 진단 제품 보유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말라리아 92.79%, 기타 7.2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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