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김연지 10월 결혼…럽스타그램 보니 '세부 동반여행' 등 애정 과시

입력 2018-04-26 10:04 수정 2018-04-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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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상무 인스타그램)
(출처=유상무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오는 10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26일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유상무가 오는 10월 김연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2017년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투병 중 김연지와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마지막 항암 치료 소식을 알리면서 김연지에게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상무는 이 글에서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 커플은 평소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는 등 서로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왔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2월 필리핀 세부로 동반 여행을 떠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커플 래시가드를 입고,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유상무는 "정확히 일년 전 오늘 새벽. 수술을 두어 시간 앞두고 찍은 사진. 참. 특별한 오늘이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고맙고 모든 것이 고맙고. 행복하다 지금이. 다. 모든게. 오늘은"라며 "일년 전 오늘. 나 때문에 걱정하고 가슴 아파한 이들을 위해 보내야겠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건강히 2018년 4월 10일을 맞게 해 주셔서!!! 아프지 말자. 너무 많이 걱정하지 말자. 행복을 알아채자. 사랑하자. 감사하자. 표현하자"라며 연인 김연지에 대한 고마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연지는 유상무의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등의 곡을 작업했다. 박명수의 작곡가로 유명해진 유재환과 같은 작곡가 팀에 속했던 인재로 현재 유상무와 사업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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