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실적 개선 현실화… 목표가 32만 원으로↑-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5-14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실적 개선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1649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 1570억 원을 소폭 상회했다”면서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국내 백화점”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국내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1603억 원으로 전체 연결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건비와 지주회사 지급 로열티가 각각 68억 원, 48억 원 증가했지만, 판촉비가 128억 원 감소해 손익 개선이 가능했다.

롯데쇼핑은 최근 공시를 통해 중국 마트 부문 매각을 확정했다. 박 연구원은 “홍콩홀딩스 출자금 6819억 원을 통한 차입금 상환과 일부 점포 폐점 등을 감안하면 매각 관련 차익 기대감은 없다”면서 “다만, 지난해 중국 마트 부문 영업손실 2690억 원 고려 시 중장기 손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자포인트는 비용 절감에 따른 국내 실적 개선과 중국 마트 매각에 따른 손익 개선”이라며 “목표주가는 업태 밸류에이션 변화를 반영해 6.7% 상향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독감 환자 폭증…치료제 수급 불안 우려에 안정 공급 주력
  • 논란의 K프랜차이즈, 국내선 비용 절감ㆍ해외선 가맹점 확대[유통가 고군분투]
  • 언제나 반가웠다…역대 ‘임시공휴일’ 모음집 [해시태그]
  • 알맹이만 중요하다고요? 요즘은 '껍데기'에 돈 씁니다! [솔드아웃]
  • 뉴욕증시,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 ‘휴장’...국가 애도의 날
  • 관리의 삼성물산 vs 수주전 강자 현대건설…한남4구역 사업조건 따져보니
  • 추워도 너무 춥다…포천 -21도·가평 -20도·이천 -18도
  • 양자컴 무너지고 SK하이닉스 띄운 요주의 인물 젠슨 황
  • 오늘의 상승종목

  • 01.10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717,000
    • +0.72%
    • 이더리움
    • 4,922,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23%
    • 리플
    • 3,462
    • -1.45%
    • 솔라나
    • 285,700
    • -1.92%
    • 에이다
    • 1,394
    • -0.5%
    • 이오스
    • 1,198
    • +0.67%
    • 트론
    • 366
    • -1.08%
    • 스텔라루멘
    • 601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700
    • -1.19%
    • 체인링크
    • 30,130
    • -0.86%
    • 샌드박스
    • 879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