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넥센히어로즈 홈페이지 마비·이승훈 폭행의혹·안소미 임신 6개월·전종서 태도논란 등

입력 2018-05-23 15:28 수정 2018-05-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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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 프로야구선수 성폭행 혐의, 넥센히어로즈 홈페이지 접속 마비

프로야구선수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소속 선수로 알려지며 구단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비난이 일고 있다. 23일 오후 12시 현재 넥센히어로즈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이날 오전 프로야구 모 구단 소속 선수 2명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선수가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밝혀지며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인천 남동구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21분께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KBO 사무국은 이들 2명 선수에게 조만간 참가 활동 일시 정지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선수들의 이니셜이나 실명이 거론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한편 성폭행 혐의를 받는 A씨 등 선수 2명은 최근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인천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 모두 최근 몇 년간 1군 경기에 꾸준히 출장한 주전 선수들로 확인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오늘) 오후 6시 30분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넥센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SK와 3연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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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 "밥풀 튀었다"며 후배 머리 내리쳐? 폭행의혹

'매스스타트 황제' 이승훈이 후배 선수에 대한 폭행 및 가혹행위 의혹에 휩싸였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A가 해외 대회 참가 중인 2011년, 2013년, 2016년 후배 선수 두 명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A 선수는 이승훈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감사 결과 이승훈이 국제대회 기간인 2011년, 2013년, 2016년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피해자들과 이승훈 측은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승훈이 2016년 스피드 스케이팅 4차 월드컵이 열린 네덜란드 식당에서 '밥풀이 튀었다'는 이유로 후배들의 머리를 내려쳤으며 2013년 독일에서는 훈련 도중 동료 선수 머리를 내리치고 '얼차려' 기합을 줬다고 진술했다. 반면 빙상계 관계자는 "이승훈이 '후배들과 장난치는 과정에서 가볍게 쳤다', '훈계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만m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빙상 영웅'으로 거듭났다. 한편 문체부는 가해자로 지목된 이승훈에 대해 빙상연맹 차원의 진상조사와 징계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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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스타' 안소미, 임신 6개월 '솔직 고백'…남편 누구?

'비디오스타' 안소미가 임신 6개월 차임을 직접 고백했다. 안소미는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훈남 남편과의 결혼 비화부터 깜짝 임신 소식까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소미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삼겹살 집에서 처음 만났다. 친구를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처음 봤다. 자주 보다 보니 남편이 호감을 표현했다"라고 대답했다. 안소미는 "남편 집이 당진이었다. 일이 없는 날 놀러 간 적 있는데 그 길로 짐을 싸서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라며 "시부모님이 너무 좋아해 주시면서 같이 올라가라고 하더라. 연애할 때 서울에서 당진까지 매일 새벽에 왕복 출근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소미는 '2세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저는 아기가 있다"라고 깜짝 임신 사실을 알린 뒤 "임신 6개월이고 9월 출산이다.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꿈꿔왔던 사람이다. 2남 2녀를 둔 가수 김혜연 선배가 롤모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1990년생인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안소미 남편은 동갑내기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1년 4개월여의 열애 끝에 지난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공개된 웨딩화보 속에서 안소미의 남편은 아이돌 뺨치는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붙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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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 전종서, 칸 태도논란 해명 "틀렸다고 생각 안 해"

'버닝' 전종서가 칸 출국길 태도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전종서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버닝'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지난 15일 칸 영화제 출국길에 외투로 얼굴을 가리는 등의 행동으로 태도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실 그날 개인적인 일로 울었다. 출국장에 도착하기 전 너무 정신없게 울었고 그 상태에서 비행기를 타게 됐다"라며 "그런데 그때 사진이 찍혔다. 그 논란에 대해서 누가 맞고 틀린 것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임했던 것은 분명 내 불찰이다. 하지만 그 행동을 틀렸다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당시엔 정신없이 비행기에 올랐고, 이후 국내에서 빚어진 논란에 대해 인지하게 됐다. 혼란스럽더라"라며 "내가 언제까지 이 배우의 생활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의 순간, 일들에 대해 너무 깊이 심취해서 바라보고 싶진 않다. 조금은 떨어져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전종서는 또 충무로 괴물 신인 김태리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선배님과 비교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는 부분이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다"라며 "어떤 부분에서 얘기가 나오고 비교되는지는 알고 있다"면서 '비교는 알지만 의식해본 적은 없다는 얘기냐?'라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전종서는 영화 '버닝'이 지난 19일 폐막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버닝'은 칸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과 기술상(벌칸상) 2개를 석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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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두나 공식입장, '열애설 소문' 손석구는 누구?

배우 배두나가 손석구와의 열애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3일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배두나와 손석구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두나와 손석구가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두나와 손석구는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손석구는 배두나가 출연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부터 합류했다. 배두나는 현재 영화 '마약왕'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촬영중이다. 손석구는 2014년 영화 '미열'로 데뷔했다. 지난 3월 종영한 tvN '마더'에서 '설악'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 외에도 영화 '블랙스톤', 드라마 '슈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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