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심으뜸 인스타그램)
트레이너 심으뜸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으뜸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째 열애 중이던 4살 연상의 피트니스 업체 대표와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으뜸은 "제가 한 달 뒤에 시집을 갑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 솔직히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저는 결혼식날 웨딩드레스 입고 버진로드를 밟을 때쯤 실감을 할 거 같다"라며 "남자친구와는 피트니스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어요.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어요. 인생의 제 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해요"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0년생인 심으뜸은 2016년 KBS의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트레이너로 관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심으뜸은 남다른 애플힙으로 '엉덩이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