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인태연 신임 자영업 비서관, 소통 나서길”

입력 2018-08-06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의 변화된 상황 인식 기대…소상공인 정책 거시적으로 재편해 주길”

▲인태연 신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사진제공=연합뉴스)
▲인태연 신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사진제공=연합뉴스)

소상공인연합회가 6일 청와대의 자영업 비서관 신설ㆍ임명에 관한 입장문을 냈다. 이날 청와대는 인태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신임 인태연 비서관이 최저임금 등 당면한 소상공인 현안을 풀어가는 데 법정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소상공인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와대에 전달하여 문제 해결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영업 비서관 임명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께서 ‘자영업은 기업과 노동으로만 분류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독자적인 산업정책 영역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뒤 이뤄진 후속 조치”라며 “대통령의 변화된 상황 인식을 통해 신설된 자영업 비서관 조직이 중소기업의 한 부류로 취급되던 지금까지의 소상공인 정책을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으로 새롭게 재편해 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자영업 비서관 신설을 계기로 청와대가 최저임금과 관련한 소상공인들의 절규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소상공인들에게 불평등한 현행 최저임금 제도의 개선 등을 위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태연 비서관은 인천 출신으로 1963년생으로 경성고, 한국외대 독일어학과를 졸업하고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37,000
    • +2.46%
    • 이더리움
    • 4,872,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0.46%
    • 리플
    • 674
    • +1.35%
    • 솔라나
    • 208,000
    • +3.53%
    • 에이다
    • 568
    • +4.6%
    • 이오스
    • 817
    • +1.36%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48%
    • 체인링크
    • 20,260
    • +5.69%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