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3일째 박스오피스 1위, ‘목격자‘ 3위로 출발…‘신과함께2‘, 역대 박스오피스 19위 올라

입력 2018-08-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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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신과함께2', '목격자' 포스터)
('공작', '신과함께2', '목격자' 포스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주연의 영화 '공작'이 3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광복절인 15일 관객수 47만 596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9만9024명을 기록했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이다. 액션 장면 없이 배우들의 대사와 심리전만으로 밀도 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쌍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품에 안은 '신과 함께2-인과 연'은 15일 관객수 41만6768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053만8348명을 기록했다. '신과 함께2'는 흥행세가 떨어질 줄 모르면서 '인터스텔라', '겨울왕국',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9위에 오르며 '쌍천만' 이외에도 또 다른 신기록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15일 개봉한 이성민 주연의 영화 '목격자'는 하루 동안 36만9009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같은 날 개봉한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메가로돈'은 관객수 15만7318명을 불러 모아 4위에 등극했다. 10년만의 속편 '맘마미아!2'는 일일 관객수 13만260명, 누적 관객수 121만8382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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